[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군이 주최하고 곡성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수가 곡성군 어린이집(13개소) 원장과 보육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7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대황홀에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18일에는 충남 태안 튤립 축제장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본 연수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영유아 존중을 바탕으로 신체·정서학대와 방임을 예방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보육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영유아 보육에 최선을 다한 보육교사들에게 소통과 힐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아동학대 예방운동에 서약하며 인성교육과 전문성 강화를 바탕으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김신남 곡성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아동학대사건과 관련해 보육교사들의 떨어진 사기와 노고를 격려하며 미래를 책임질 지역의 영유아들을 위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이 행복해 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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