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금융투자 업계의 화합을 위한 '제3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친선 야구대회'가 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신탁사 등 17개 회원사 야구동호회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 방식은 2개조로 나눠 풀리그(Full League)로 진행되며 10월 말 각 조 상위 2개팀의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금융투자 업계 친선 야구대회는 2013년 협회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회원사 간 화합을 위해 신설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협회는 앞으로도 금융투자 업계를 대표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야구를 통해 업계 임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이제 막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고 있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 업계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야구대회에 참가한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와 교보·대신·대우·삼성·유안타·유진투자·한국투자·현대·SK·NH투자·HMC투자·이베스트투자증권 등 총 13곳이다.
자산운용사에서는 삼성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이 참가했다. 신탁사에서는 아시아신탁이 함께 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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