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크기 이 정도는 돼야" 이완구 패러디 광고효과 ↑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비타 500'의 경쟁사 동아오츠카도 최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이완구 총리 패러디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오츠카는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오로나민C 박스 상자 사진을 게재하며 "솔직히 박스크기가 이 정도는 돼야 뭘 넣어도 넣지 않겠습니까? 애써 구겨 넣지 않아도 괜찮아요. 넉넉합니다"라는 멘트를 달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B타3천' '오_로나민C_억'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이완구 총리 비타500상자 3천만 원 수수 의혹을 우회적으로 패러디했다.
현재 동아오츠카 페이스북에서 해당 게시물은 지워진 상태지만, SNS를 중심으로 캡처된 사진이 빠르게 퍼져나가며 웃음을 주고 있다.
앞서 경향신문은 15일 성완종 전 회장이 2013년 4.24재선거를 앞두고 서울에서 승용차에 '비타500'박스를 실은 뒤 이완구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를 전달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의 이날 보도 이후 온라인 공간에는 비타500과 관련한 이완구 총리의 패러디물이 쏟아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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