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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수욕장 청정 환경·안전 관리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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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수욕장 청정 환경·안전 관리 강화한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 준비상황 점검과 보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해수욕장 운영 유관기관 협의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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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협의회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협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 준비상황 점검과 보완·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해수욕장 운영 유관기관 협의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전라남도는 서해 해양경비안전본부, 도소방본부, 도내 12개 연안 시군 등 유관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4일 시행된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군별 조례 제정과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 정비사업 6억 원의 조기 집행과 개장 전·폐장 후 각 1회 및 개장 기간 중 격주로 실시하는 수질조사를 위한 위수탁 기관 선정 등 기존 사업의 추진에도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안전관리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에서 올해부터 기존 상주형에서 순찰형으로 근무 방식을 변경한다는 해경의 의견에 시군에서는 전년과 동일하게 해경이 상주형 근무 방식을 유지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일부 입장 차이도 보였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시군과 해경, 소방본부에 각종 시설물의 사전 점검 및 순찰 강화, 안전요원 구조훈련을 포함한 해수욕객의 안전과 해수욕장 청결·친절·편익 제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에 해경의 해수욕장 상주 근무를 건의키로 했다.


차주경 전라남도 해양항만과장은 “도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8월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제10회 해양스포츠제전’이 치러지는 등 올해는 해양관광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유관기관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청정한 환경 관리 및 이용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등으로 매력 있는 해양관광지로서 전남의 인지도를 한층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운영 평가에서 안전관리 우수해수욕장으로 영광 가마미 해수욕장이, 소방본부 선정 안전 명소에 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이 선정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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