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에 부합하며, 직전달(2월)의 기록인 0.3% 하락보다 개선된 수준이다.
유로스타트는 지난달 외식비가 0.11%포인트 증가하고 임대수익은 0.09%포인트, 담뱃값은 0.07%포인트 증가한 반면 자동차 연료값과, 난방비는 각각 0.44%포인트와 0.16%포인트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3월 CPI는 전월비로는 1.1%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물가 변동폭이 큰 에너지와 비가공식품류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0.6% 상승해 지난달 기록과 같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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