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지표 37개 설정해 ‘숲 속의 전남’등 성공적 추진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림행정 추진으로 임업인의 소득 향상과 ‘숲 속의 전남’의 성공적 추진, 산림자원 조성 및 이용을 통한 산림가치 재창조를 위해 산림행정 종합평가에 대한 37개 지표를 설정해 시행키로 했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산림행정은 중앙부처에서 각 분야별로 시행됐으나 이를 종합해 지난해 ‘전라남도 산림행정 종합평가’를 시행, 시군 산림행정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선 6기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 원년을 맞아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책에 대한 평가를 위해 5개 지표를 새로 반영 하는 등 산림가치 30조 원의 조기 달성을 목표로 산림행정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산림행정 종합평가 결과를 토대로 지표별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산림행정 종합평가는 사업별로 철저한 분석과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시군 산림행정의 마인드를 활성화하고, 산림정책 서비스의 질을 높여 도민들이 숲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누리도록 하며, 특히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군과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피드백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숲이 일자리의 원천이 되고, 국민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새로운 산림행정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일선 시군의 산림행정 종합평가로 시군 산림사업 마인드를 향상시켜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도민들의 행복과 건강, 복지를 숲에서 찾을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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