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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리딩공항 CEO 협의회’서 유럽공항들과 공동사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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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리딩공항 CEO 협의회’서 유럽공항들과 공동사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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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유럽 선진 공항과 손잡고 공동마케팅과 해외사업 진출에 나선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박완수 사장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내 여러 공항을 운영하는 네덜란드 스키폴그룹과 프랑스 파리공항그룹 사장과 '리딩공항 CEO 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3개 회사는 2016년 파리에서 개최될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 항공화물 포럼 및 전시회'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

또 이들은 여객 급증에 따라 신공항 건설과 확장이 추진 중인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함께 사업 수주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박 사장은 "아시아와 유럽을 각각 대표하는 공항 운영사들이 공동사업을 추진하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항공사와 여객을 위한 인센티브도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월 스키폴, 파리공항그룹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하고, 에너지와 신기술 해외사업 서비스 등 6개 아젠다를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1958년 설립된 스키폴그룹은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을 비롯해 네덜란드의 4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0개 공항에 지분을 투자한 뒤 운영 컨설팅을 맡고 있다. 1945년 설립된 파리공항그룹은 샤를드골공항을 포함해 세계 21개 공항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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