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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3탈삼진 퍼펙트…시속 150㎞ 돌직구 폭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오승환, 1이닝 3탈삼진 퍼펙트…시속 150㎞ 돌직구 폭탄 오승환.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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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세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1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전에서 팀이 6대 4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5세이브를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을 1.50에서 1.29로 낮췄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리카르도 나니타를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다카하시 슈헤이는 풀카운트에서 시속 131㎞로 기록된 원바운드 투심을 던져 역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오시마 료헤이를 상대로는 시속 150㎞의 '돌직구' 2개를 잇달아 던진 뒤 바깥쪽 투심으로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오승환이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동안 투구 수는 13개에 불과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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