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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이 16일 임근배(48) 전 남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빠른 시일 내 코치진 구성을 마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김성종 삼성 단장은 “다년간의 코치 생활과 우승 경험을 토대로 선수단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일곱 시즌 동안 선수단을 헌신적으로 이끈 이호근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임 감독은 “믿고 선택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여자농구 명가의 명성에 걸맞은 구단을 만들겠다”고 했다. 광신상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임 감독은 대전 현대(현 KCC)에서 선수로 뛰다 1998년부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인천 신세기(현 전자랜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모비스에서 코치로 일하며 유재학 감독을 보좌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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