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수집 노인 안전사고 방지 위해 오렌지 리본으로 묶어서 버리자는 아이디어 담겨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최근 ‘폐지수거 노인 돕기’를 주제로 한 ‘오렌지 리본’ 캠페인 광고를 제작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계를 위해 폐지 수거를 하는 노인분들은 약 17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HS애드는 이 노인 분들을 위한 이번 광고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하게 됐다. 리본으로 폐지를 묶어 내놓는 작은 행동의 변화로 작지만 세심한 배려를 선물할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오렌지 리본으로 폐지를 묶어 내놓으면 노인들이 폐지수집 과정에서 덜 힘들고, 운반 도중 폐지가 쓰러져 발생하는 안전 사고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
오렌지리본은 자신만의 1%를 정해 다달이 기부하자는 취지의 아름다운재단 ‘1%다달나눔’ 참여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오렌지 리본뿐만 아니라 새벽이나 밤 시간대 폐지를 운반하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폐지에 부착할 수 있는 반사스티커도 제작했다.
이와 관련 HS애드는 지난 15일 프레스센터 17층에서 아름다운재단 및 브로애드 서비스(BroAd Service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및 EBS 등 방송사로 구성된 봉사단)측과 재능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한편 대한한공, 배달의민족 등의 광고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HS애드는 ‘오렌지리본’ 캠페인 외에 다양한 아이디어로 광고제작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HS애드는 지난 해 한국미혼모네트워크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광고제작 재능을 기부했으며, 올해에는 서울문화재단과 마음을 치유하는 ‘마음약방’ 자판기를 서울시청 내에 설치하고, 중도시각장애로 인해 시력을 잃고 난 후 재즈가수로서 활동하고 있는 이동우씨가 상대방과의 진솔한 대화를 그림으로 그려 선물하는 ‘마음프로필’ 캠페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가수 김예림 등이 함께한 ‘어른맞니’ 음원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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