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하는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15일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퍼시픽리그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멀티히트(3타수2안타)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해 시즌 타율이 0.143에서 0.135(52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2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유격수 앞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나선 4회에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5-2로 앞선 5회 1사 2루에서 다시 한 번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선 그는 6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결국 7회 수비를 앞두고 가네코 게이스케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우치가와 세이치의 맹타에 힘입어 7회 현재 7-4로 앞서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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