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지드래곤이 선배 뮤지션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를 응원하며 소속그룹 빅뱅의 콘서트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 컴백 스틸을 올리면서 빅뱅의 콘서트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선배인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 활동에 힘을 보태면서 "우리 콘서트 하는 건 알랑가몰라"라는 메시지도 남겨 관심을 끌었다.
빅뱅은 다음 달 1일 컴백에 앞서 오는 25일, 26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빅뱅 2015 월트 투어 인 서울(BIGBANG 2015 WORLD TOUR IN SEOUL)' 공연을 갖는다.
한편 지누션은 이날 자정 YG 공식 블로그 및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한 번 더 말해줘'를 공개했다. 2004년 '전화번호' 이후 11년 만의 신곡이다.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한 번 더 말해줘'는 1997년 지누션의 히트곡 '말해줘'의 두 번째 버전으로, 90년대 감성과 최신 사운드가 만난 뉴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세련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지누션만의 유쾌한 음악을 완성했다.
특히 '한 번 더 말해줘'는 SBS 'K팝스타3' 출신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장한나의 허스키한 보컬과 강한 전자음이 돋보이는 세련된 멜로디, 지누션의 랩이 만나 환상의 조합을 이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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