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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인쇄·한복 소공인 센터 적극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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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15일 중소기업청의 ‘2015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지원 공모사업으로 ‘광주인쇄산업지원센터’, ‘한복산업지원센터’ 운영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 협력방안을 강구하고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집적지 내 특화지원센터를 설치해 업종·기업 맞춤형 사업을 통해 소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한다.


‘광주 인쇄출판센터’는 중소기업청과 광주시가 사업비 4억8500만원(국비 3억5000만원·시비 1억3500만원)을 투입해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 센터를 설치하고 서남동 일원 550여개 관련업체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시행한다.

‘한복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광주대 산학협력단(대표 안명숙 교수)과 손잡고 4억1500만원(국비 2억9000만원?광주대 1억1000만원 등)을 투입해 충장로 4·5가에 산재한 한복소공인 특화교육과 홈페이지 구축 등 마케팅활동을 펼친다.


동구는 이번 지원 사업 선정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인쇄 및 한복 관련 산업의 부흥뿐 아니라 도심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구는 도심형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현재 건립중인 지식산업센터와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도심형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사업선정은 인쇄출판 및 한복관련 산업이 미래 비전을 갖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등과 연계시켜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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