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지난해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사 제외)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3% 감소했다.
16일 금융감독원은 65개 여전사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1조517억원으로 전년(1조843억원) 대비 3.0%(326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본업부문(할부금융·시설대여·신기술사업)의 경우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수수료 폐지, 운용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7%(724억원) 줄었다.
이자부문은 금리 하락 등으로 인해 이자수익은 1.9%(824억원) 감소하고, 이자비용도 4.2%(1164억원) 줄었다.
이 밖에 연체율 하락 등으로 대손비용이 7.2%(1130억원) 감소하고, 판관비는 6.2%(1024억원) 증가했다.
총자산은 9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할부·시설대여·신기술 등 본업 고유자산은 자동차 할부·리스 취급 증가 등으로 6.9%(2조5000억원) 증가했고, 대출채권 등 기타자산은 6.3%(3조2000억원) 늘었다.
건전성은 개선됐다. 여전사의 총채권 연체율은 2.82%로 0.43%포인트 하락했고,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6.0%로 전년말(15.9%)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부수업무 네거티브화에 따른 신규업무 개발동향 및 리스크요인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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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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