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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록 NIPA 원장 "CEO 대상 ICT융합 센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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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록 NIPA 원장 "CEO 대상 ICT융합 센터 만들겠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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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한국 제조업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해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ICT 융합에 대한 CEO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14일 과천 시내 한 음식점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초대 제2차관을 지내다 지난 3월 18일 NIPA 원장에 취임했다.


그는 공백 기간에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울산 조선소는 ICT 융합이 잘 된 곳으로 알려졌으나 막상 가보니 여러 가지 제약으로 융합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ICT 융합을 위해서는 최고 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윤 원장은 전통 산업의 CEO들에게 국내외 ICT 융합의 사례를 소개하고 교육할 수 있는 '명품 ICT융합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NIPA는 국내 유수 대학과 손잡고 교육 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첫 선을 보인다.


윤 원장은 "기존 산업에 ICT를 융합하면 상상 이상으로 많은 기회가 열릴 수 있으나 기존 산업은 여전히 융합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며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CT 융합센터에서는 CEO들이 보고 자극을 받을 만한 선진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윤 원장은 "네덜란드의 핸드릭스는 가축 사료를 만드는 기업이었으나 이후 가축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더 나아가 가축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까지 선보였다"며 "국내 전통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ICT와 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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