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영창뮤직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마리팀(Maritim)호텔에서 전세계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지역과 중동지역, 아시아, 남미 등 전세계 30여개국에서 50여개의 거래선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 설명과 기술소개, 브랜드전략 및 향후 비전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새롭게 개발된 탄소섬유 카본 그래파이트(graphite)소재의 피아노액션 IAT (Innovation in Advanced Technology) 시스템 장착 그랜드피아노가 유럽지역 최초로 공개되어지며, 커즈와일 신디사이저 ARTIS 시리즈 및 디지털피아노 Andante CUP 시리즈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노르웨이와 스웨덴, 레바논, 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신규거래선 들이 참석하여, 각 지역에 특화된 전략형 모델에 대한 분석과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전략거점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기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음악산업 전시회 2015 뮤직메쎄(Musikmesse)에 전자악기 커즈와일 브랜드 전시관이 운영된다. 신규 사운드가 추가된 플래그쉽 신디사이저 PC3A8과 대표적인 전자악기 상품전시를 통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홍보활동을 동시에 진행한다.
영창뮤직의 1분기 디지털피아노와 신디사이저 해외수출 수량은 지난해 대비 15%나 증가하였으며, 추가적인 해외 딜러 발굴에 기업역량을 집중시킨다는 입장이다.
영창뮤직 영업본부장 김정현 상무는 "증가하는 수출실적에 힘입어 해외 거래선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철저히 해외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기술과 특화된 제품들로 글로벌 No.1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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