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 보건소가 국립서울현충원 수양벚꽃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열린 건강 체험관’을 운영한다.
열린 건강 체험관은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에 마련,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동안(오전 10~오후 5시) 운영된다
동작구 보건소에서 마련한 열린 건강 체험관은 ‘100세 건강동작, 보건소와 함께!’라는 주제로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를 비롯한 정신건강, 치매관리, 대사증후군을 체크할 수 있는 건강체험 부스 18개 코너가 마련돼 있어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은 꽃구경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나들이 길이 될 것 같다.
건강 체험 부스에는 ▲아토피·천식질환 홍보관▲심폐소생술▲저염실천관▲금연관▲어린이 식생활 안전 홍보관▲불용의약품 관리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있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 예방을 위해 마련한‘마음 check, 마음 talk, 마음 show’코너에서는 자살예방홍보와 함께 개별상담을 해준다.
또 ‘사람사랑 생명사랑 심폐소생술’ 홍보관에는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는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이밖에 여름철을 앞두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모기퇴치법을 알려주는 친환경 방역소독 홍보관과 에이즈 등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코너 등도 있다.
모현희 동작구보건소장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벚꽃구경도 하면서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열린 건강 체험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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