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1·은 40·동 36명…10월 전국대회 전남 대표 선수로 참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지역 기술·기능인들의 대축제인 2015년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가 13일 오전 시상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기계설비, 자동차 정비, 용접, 동력제어, 제과제빵 등 39개 직종에 432명의 기능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선 금메달 41명, 은메달 40명, 동메달 36명, 총 144명의 우수 숙련 기술인을 발굴했다.
참가 기관별로 순천공업고등학교는 금 4명, 은 4명, 동 2명, 여수공업고등학교는 금 4개, 은 3개, 동 4개, 해남공업고등학교는 금 3개, 은 4개, 동 3개,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는 금 3개, 은 4개, 동 3개 순으로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목포공업고등학교도 금 3개, 동 3개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1, 2, 3위에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라남도 대표선수로 참가해 전남의 명예를 걸고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김범수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시상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강한 집념과 노력으로 한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기술인들의 성공신화를 숱하게 봐왔다”며 참가자들에게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최고 수준의 전문 기술인으로서 각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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