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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지난해 소득의 19.6% 세금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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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소득의 19.6%를 세금으로 낸 것으로 확인됐다.


백악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의 지난해 소득과 세금 납부 내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 벌어들인 조정총소득(AGI·adjusted gross income) 은 47만7383달러였고 납부한 연방 세금은 9만3362달러였다고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 힐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에 부과된 세금은 총 16만달러였지만 일부 기부액 공제가 이뤄졌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소득의 14.8%인 7만712달러를 33개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특히 군인가족들을 돕고 있는 피셔 하우스 재단에 가장 많은 2만2012달러를 기부했다.


2013년에는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48만1098달러를 벌었고 이중 20.5%를 세금으로 납부했다. 2013년 기부금 규모는 5만9251달러였다.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는 지난해 38만8844달러의 소득을 올렸고 9만506달러의 연방 세금을 냈다. 바이든 부통령 부부는 델라웨어주에도 1만3661달러의 세금을 냈다. 바이든 부부의 지난해 기부금 규모는 7380달러로 집계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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