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해외 로밍 전문기업인 와이드모바일(대표 김만중)은 인천공항공사와 계약을 맺고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1층에 로밍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로밍카운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으며 와이드모바일은 통신3사를 제외한 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와이드모바일 로밍센터는 인천공항 1층 중앙 7번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일 없이 하루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와이드모바일에서는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의 데이터사용을 위한 포켓와이파이 및 음성통화를 위한 해외 현지폰 등을 임대하고 있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도 한국 포켓와이파이, 임대폰 및 한국 선불심 등을 제공한다.
포켓와이파이는 해외 현지 통신사의 데이터 네트워크 신호를 수신해 고객 휴대폰에 전송해 주는 소형 장비다. 하루 이용요금은 이용 국가에 따라 7200원~8100원 수준이다. 최대 10명 동시접속이 가능하다.
포켓와이파이는 고객이 가입한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와이드모바일 홈페이지(www.widemobile.com) 또는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 현장 대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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