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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릭스, 한중 철강분야 대기오염방지 실증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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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릭스는 ‘한중 철강분야 대기오염방지 실증사업’ 참여 후보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릭스는 지난 10일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중 철강분야 대기오염방지 실증사업’의 배기가스 처리설비(집진, 탈질) 분야의 참여 후보기업으로 선정돼 중국 내 제철소의 집진 및 탈질 설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중 철강분야 대기오염방지 실증사업’은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중국 내 제철소에 한국의 우수한 환경기술을 적용해 한-중 공동 현안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사업분야는 대기환경설비(집진, 탈질, 탈황) 구축 및 실증이며, 내년까지 최대 2년 동안 중국 산동성 및 하북성 소재의 제철소 3~5개에 환경 설비를 공급한다. 총 사업비 200억 원 범위 내에서 성격 및 규모에 따라 정부의 지원받게 된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 참여 확정을 통해 그 동안 에어릭스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의 제철소, 석탄 화력발전소 등 대기분야 주요 오염방지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릭스는 1976년 설립 이후 39년간 대기환경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포스코의 집진설비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필터(Bag Filter)설비, 건/습식 전기 집진기, 악취방지설비, 에너지 절약형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고 환경 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및 관리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환경관리 전문기업이다.


에어릭스는 현재 중국을 포함해 동남아, 남미,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 환경설비를 수출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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