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서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과 블랙야크 임직원·일반 참가자 등 20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영화배우 김보성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명산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자연과의 의리! 그린야크 클린산행 캠페인'을 11일 서울 관악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그린야크 클린산행 캠페인'은 무심코 산에 버린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블랙야크 임직원과 명산 100도전단 등이 함께 하고 있는 환경보호운동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의리의 사나이, 영화배우 김보성과 함께 블랙야크 임직원, 일반 참가자 등 200여명이 넘는 대규모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김보성은 "자연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참가자들에게 환경봉투와 집게, 장갑 등을 나눠줬다. 또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린야크 클린산행 캠페인'은 블랙야크가 운영하고 있는 산악정보 사이트 마운틴북(www.mountainbook.co.kr)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블랙야크는 일반인들의 참여를 고취시키기 위해 전국 블랙야크 매장에서 환경봉투를 제공하고 있으며, 캠페인 참여 최초 인증 시 20% 제품 할인권과 함께 멤버쉽 포인트, 최우수 참가자(42명)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블랙야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서 사내 포상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마운틴북에서 진행하는 명산 100도전은 국내 명산 100좌 완등에 도전하는 캠페인으로 2013년 명산 40도전으로 시작해 현재 8000여 명이 넘는 일반인이 참가하고 있다. 명산 100도전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모여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아웃도어 문화를 만드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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