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라톤 대회를 5월31일 개최한다.
안전공감 캠페인은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로교통 안전'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안전공감 나눔 마라톤 대회 개최 ▲졸음운전 방지 키트(kit) 배포 ▲긴급 구호물품 제작 ▲ 재난재해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한 첫 대규모 캠페인으로 '제 1회 안전공감 나눔 마라톤 대회'를 연다.
도로교통공단이 후원하는 안전공감 나눔 마라톤 대회는 5월31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열린다.
마라톤 참가 접수는 이달 13일부터 5월8일까지 안전공감 캠페인 공식 사이트(http://csr.glovis.net)를 통해 선착순 5000명까지 받는다.
마라톤 코스는 5km와 10km 두 개로 운영된다. 두 종목 모두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비의 50%는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에 활용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졸음운전방지 키트 및 기능성 티셔츠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마라톤 행사장에서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졸음운전 체험관, 응급처치 교육은 물론 어린이들이 교통 안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존(zone)도 운영한다.
졸음운전 방지 키트는 운전자들이 차내에서 간편하게 졸음을 쫓을 수 있도록 졸음방지용 껌과 패치, 공기정화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재난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실시한다. 각종 재난재해 발생을 대비해 이재민에게 지원할 긴급구호물품을 사전 제작한다. 사고 발생시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운송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대글로비스는 재난재해 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한 교육을 강원, 충청, 경상권 지역 100개 초등학교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재난 대비 행동 지침 핸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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