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조특보, 흐리지만 포근한 날씨…월요일 전국 곳곳 비소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봄꽃 축제가 한창인 오늘(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13일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라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강원도 영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낮 최고기온은 9∼2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하겠다.
월요일인 13일부터는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다.
오늘은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대체로 흐려진다.
13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시작되는 비는 새벽에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남북도(경남해안은 12일부터), 제주도(12일부터) 20~60㎜,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전남남해안은 12일부터), 강원도영동 10~40㎜, 강원도영서, 울릉도·독도, 북한 5~20㎜, 서울·경기도 5㎜ 내외로 전망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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