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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재부품 신뢰성 확보에 16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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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소재부품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신뢰성 기술확산사업 신규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들이 신뢰성 향상 인프라를 갖춘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아 소재부품의 신뢰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6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올해에는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기존 자유공모형과 함께 신뢰성 부족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는 품목지정형을 신설해 정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신뢰성은 소재부품의 품격을 높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질 좋은 성장에 기여하는 주요 수단"이라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신뢰성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뢰성이란 하나의 제품을 얼마나 고장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가를 정량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품질’에 ‘시간’이라는 요소를 포함한 개념을 뜻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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