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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금융권 전산시설의 화재·해킹 등에 대비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IT관제센터를 방문해 "카드정보유출 사고 때 느꼈듯이 관련 규정을 숙지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또 "한국거래소의 전산시설은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돼 있다"면서 "전산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본시장에 큰 혼란이 초래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와 훈련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위원장은 "각급기관에서 위기대응 매뉴얼을 잘 숙지해야 한다"며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모험자본 활성화 방안은 4월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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