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미국 시장에 조기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셀트리온의 주가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4600원(6.26%) 오른 7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공적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총괄하는 기관인 CMS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처방 촉진을 위해 오리지널 약품 가격의 6%를 인센티브로 처방의에게 제공하고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약을 다른 약품으로 간주하지 않기로 하는 등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이번 정책으로 미국 전체 의료비 지출의 35%를 차지하는 공적보험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미국 시장에서 조기 안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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