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 가정 에너지 살림꾼 선발대회’ 추진, 5월31일까지 참여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2015년 가정 에너지 살림꾼 선발대회’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하고 절약습관을 생활화하도록 유도해 맑고 깨끗한 살기 좋은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돼 13일부터 5월 말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을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쌓아 인센티브를 주는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http://ecomileage.seoul.go.kr)에 가입한 주민이어야 한다.
평가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전기량을 분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사용량이 10% 이상 절감된 가정에 대해 상대평가를 진행한다.
심사기준은 ▲한국전력공사에서 확인되는 ‘전기에너지 절감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천한 생활습관 제출실적인 ‘절감 실천 사례’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권유해 회원이 된 지인 ID 제출실적을 평가하는 ‘에코마일리지 입소문 내기 홍보 실적’ ▲녹색생활실천운동에 동참하는‘CO2 1인 1톤 줄이기 참여서약서’작성실적 등 총 4가지 항목이다.
구는 최다득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총 50가구를 선발해 연말에 시상한다.
실적에 따라 상위 20가구에는 최고 50만원까지 상금을 차등 지급하며, 30가구에는 LED 미니스탠드를 증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광진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환경과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가정 에너지 살림꾼 선발대회 외에도, 초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학교와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실시해 주민 모두가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는데 동참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습관을 익히고 생활화해 환경도 살리고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를 함께 극복하길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과(☎450-733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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