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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저평가된 시멘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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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0일 아세아시멘트에 대해 저평가된 시멘트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으로 성장성을 보유했고, 재무구조가 양호하고 투자자산과 장부가치 대비 할인된 상태라 타 시멘트회사와 비교 시 빠르게 밸류에이션 갭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채 연구원은 "올해 말 기준 주가수익비율(P/E) 8.3배, 상각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 3.7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도 0.6배에 불과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세아시멘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262.9% 증가한 4244억원, 영업이익은 228.3% 늘어난 548억, 순이익은 256.8% 증가한 38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시멘트업(시멘트+레미콘+몰탈) 부문만 19.3%로 업계 최고 수준이었다.


올해 아세아시멘트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7% 늘어난 646억원, 순이익은 25.3% 증가한 488억원으로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지난해 분양호 수는 17% 증가했고 착공면적은 9.6% 증가했는데, 올해에도 분양은 11% 증가할 것"이라며 "작년 분양분의 올해 착공물량 인식을 감안하면 착공면적 증가는 올해 두 자릿수 이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실적 가정으로 시멘트 출하량 3.5% 증가, 판가 0% 인상, 원재료(유연탄 10%인하, 환율 4% 상승)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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