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소득주도성장을 재차 강조했다.
문 대표는 “‘소득주도성장’만이 내수 활성화를 통해 서민과 중산층을 보호하고 새로운 성장의 활력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루즈벨트는 경제정책의 기조를 바꾸기 위해 ‘성전’이라는 표현까지 썼다”면서 “소득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길은 어려운 길이지만, 그것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고 국민들이 잘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경제기조의 대전환이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면서 “국민들은 불공정한 경제로 지갑이 비었다”고 말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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