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북한 권력 서열 2위 최룡해→황병서로

시계아이콘00분 3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황병서 총정치국장,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에 올라


북한 권력 서열 2위 최룡해→황병서로 지난해 10월4일 방남한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북한의 군 서열 1위인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에 올라 북한 권력 서열 2위로 자리매김했다. 황병서는 군 총정치국장과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당 정치국 상무위원까지 맡게 됐다.


8일 북한 조선중앙TV는 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22주년 중앙보고대회 소식을 전하면서 황병서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로 호칭했다.

지난 2월 노동당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주재로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조직(인사) 문제'를 논의했던 만큼 황병서는 이 회의에서 상무위원에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 직후 행사에서 북한 매체는 황병서를 최룡해 당비서보다 앞서 호명해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 올랐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북한의 핵심 권력기관이다. 그동안 최고지도자인 김 제1위원장과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비서 등 3인체제로 유지됐다.


황병서가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확인됨에 따라 최룡해 당비서는 상무위원에서 물러났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매체는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최룡해를 '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호칭했으나 이후에는 이 직책을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황 총정치국장은 보고대회에서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국방위원회 명령과 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집행하는 혁명적 규율과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며 "조국해방 70돌과 당 창건 70돌을 혁명적 대경사로 빛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