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공승연이 고아성 덕분에 원나잇 스캔들 오해를 벗게 됐다.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서봄(고아성)이 언니 서누리(공승연)를 농락한 상류층 남자를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봄은 언니 서누리를 원나잇 상대로 즐긴 재벌2세를 혼내주기 위해 "급이 다른 충성을 보이라"며 비서 이선숙(서정연)을 움직였다. 이선숙은 양재화(길해연)와 모의해 한정호(유준상)의 심기를 자극했다.
양재화는 한정호에게 "(그 재벌2세가) 계열사 지분 10%로 줄었는데 관련 사안으로 한송에 유감이 있다"며 "대표님께 흠집을 내고 싶어 한다. 송재원 이사가 주도하는 투자클럽에서도 허세가 심하더라"고 말해 한정호의 분노를 촉발시켰다.
결국 한정호는 재벌2세에게 주의를 줬다. 재벌2세의 겁먹은 모습을 본 주변인들은 "재벌 4세가 목매 자살했다", "자살 시도는 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더라" 등 황당한 풍문으로 만들어냈다.
서봄의 활약에 서누리는 명예를 회복했다. 서봄은 '내 언니 서누리는 누구에게도 목 맨 적이 없어. 이제는 언니 실력으로 올라가길 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서누리는 '고마워. 두고 보렴'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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