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지도 제고 붐 조성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국내외 취재진 활동 지원, 메인미디어센터 운영 만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이 주재하는 화요현안보고회가 7일 오전 조직위 회의실에서 마련됐다.
제5차 화요 현안보고회는 U대회 홍보활동 추진계획 및 ‘메인미디어센터’(MMC?Main Media Center) 운영 계획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대회를 80여일 앞둔 시점에서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축제 현장활동,조형물 등으로 붐 조성에 적극 나선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광주U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광주를 찾은 국내·외 미디어진들의 취재활동을 적극 지원해 대회 이미지를 제고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메인미디어센터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위원장은 “우리가 그동안 책임감을 갖고 준비해온 과정들을 보여줄 수 있는 판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행사의 붐업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지역에서 열리는 최초,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에 두려움과 설렘이 앞서지만 시와 조직위 직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보완해 광주U대회를 잘 치러내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 구축되는 메인 미디어 센터는 총 9,559㎡ 면적에 국제방송센터(IBC), 메인프레스센터(MPC), 편의시설, 인증등록센터로 구성된다. 기사작성실, 사진기자작업실, 기자회견장은 물론 국내외 취재진들의 편의를 돕는 의무실, 여행사, 카메라 수리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MMC는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enter) 와 MPC(Main Press Center)를 합쳐 부르는 용어로, IBC는 방송제작에 필요한 시설이 구축되어 있는 국제방송센터를 말한다. MPC는 각국 미디어들의 취재·보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는 장소다.
조직위는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메인프레스센터를 24시간 오픈하며 이와 별도로 경기장과 선수촌, 본부호텔에는 보조보도센터(SPC·Sub Press Center)를 둬 취재진들의 활동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국내?외 보도진 미디어 등록은 U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20일까지 보도진 개개인이 직접 신청해야하며, 5월 조직위와 FISU의 승인을 거쳐 5월 초청 리스트가 확정된다. 등록이 확정된 미디어들은 6월 26일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1층 입구에 마련되는 등록인증센터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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