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6월12일 총 10회 과정 상명대 동숭캠퍼스와 강원도 인제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4월10~6월12일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 총 10회 과정으로 상명대학교 동숭캠퍼스 예술디자인센터(동숭길 133)와 강원도 인제에서 '재미있고 행복한 약초이야기'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인 '허준약초학교'에 위탁 운영, 재미있는 약초 이야기와 약초 종류, 효능, 활용법, 질병에 필요한 한약재 선택 등 일상생활에서 약초를 활용, 약초에 대한 기초상식을 키워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상명대학교와 함께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약초에 관심 있는 종로구 주민 성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교육비는 9만원(재료비 및 약초산행경비 포함)이다.
교육일정은 4월 ▲개강 속의 약초활용 ▲실생활에 힘이되는 약초 ▲실내약초정원과 활용, 5월 ▲한방과 건강 ▲도시농업 ▲인문학 강의 ▲약초산행 ▲질병에 필요한 한약재 선택, 6월 ▲체질과 건강 ▲도심속 우리의 건강과 약초 등 일상생활에서 약초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5월22일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약초재배지(하남리 1175) 일대에서 열리는 ‘약초산행’ 프로그램은 ▲산야초를 식별하는 체험 ▲귀농귀촌 정책설명 ▲ 효소담그기 실습 등 단순한 지식 전달의 강의가 아닌 실습위주로 구성되어 더욱 관심을 끈다.
종로구는 이번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우리 약초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 ‘약초관리사’ 응시자격을 부여, 약초재배 기술전문가 양성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종로구는 지난해 10월 상명대학교와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도 이번 ‘약초이야기’와 같은 다양한 지식을 전해주는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의 토양에서 나고 자란 가장 자연 친화적인 약초를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 주민에게 힐링과 웰빙이 조화되는 삶의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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