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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트랜스포머북' 출격 "점유율 10%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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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트랜스포머북' 출격 "점유율 10%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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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형 태블릿으로 변신하는 노트북…트랜스포머 북 '치(Chi) 시리즈'
"세계에서 가장 얇은 13.3형 QHD+ 울트라북"…젠북 UX305도 선봬
"올해 국내시장 점유율 10% 달성할 것"…젠폰2 국내 출시는 "아직"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올해 빠른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리겠다."


노트북 시장 세계 3위 기업인 에이수스가 신제품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치(Chi)' 시리즈와 '젠북 UX305'를 국내 시장에 공개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재우 에이수스코리아 컨트리 프로덕트 매니저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한국 출시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늦은 편이었으나 앞으로는 빠르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얼리어답터가 많은 국내시장의 점유율을 의미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현재 국내 노트북 시장은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이 점유율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20%를 에이수스를 비롯해 레노버, 델 등이 나눠갖고 있다. 에이수스의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은 3~4% 수준이었다.


이를 위해 전면에 내세운 제품이 이날 공개와 함께 출시된 트랜스포머 북 Chi다. 이 제품은 노트북이면서 태블릿으로도 활용 가능한 투인원(2-in-1) 제품이다. 심 매니저는 "자체 시장 조사를 통해 노트북만 사용하는 사람은 전체 9%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태블릿으로도 활용 가능한 제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마그네틱 힌지(연결부)를 이용해 키보드와 액정 부분을 분리할 수 있다. 심 매니저는 "힌지 부분에 대해 2만 번의 분리결합 테스트를 시행했다"며 "2㎏의 악력에도 버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루미늄으로 외관을 장식했고 가장자리를 둥그렇게 마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액정 크기에 따라 12.5인치 'T300', 10.1인치 'T100', 8.9인치 'T90'로 출시됐다. 제품들은 USB3.0을 지원하고 냉각 팬 대신 자체 개발한 열관리 설계 시스템을 채택했다.


분리된 액정은 각각 8㎜ 이내로 휴대성이 극대화됐다. 시연회에서는 제품의 두께를 강조하기 위해 애플의 기기 뿐 아니라 식빵·사탕 등과 두께를 비교하는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기존 모델보다 더 넓어진 터치패드와 키간 간격을 자랑하며 애플의 맥북과 비교하기도 했다.


T300은 인텔 코어 M프로세서, 8기가바이트(GB) 램, 128GB SSD 저장 공간, 풀HD해상도(1920x1080)를 채택했으며 7.6㎜로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T100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 Z3775, 2GB 램, 64GB EMMC 저장 공간, WUXGA해상도(1920x1200)를 갖췄고 두께는 7.2㎜다. T90 은 가장 작은 모델로 인텔 아톰 프로세서 Z3775, 2GB 램, 64GB EMMC 저장 공간을 탑재했고 7.5㎜두께에 무게는750g이다.


배터리 용량이 5%미만으로 떨어지면 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해 손실을 막아주는 기능도 갖췄다. 동영상을 연속으로 재생하면 T300은 8시간, T100은 11.8시간, T90은 10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날 에이수스는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한 울트라북 젠북 UX305도 선보였다. 얇은 두께가 강점이다. 이 제품의 두께는 12.3㎜로 신형 맥북보다 0.8㎜정도 얇다. 다이아몬드 컷 기술을 이용해 가장자리를 둥그렇게 한 UX350은 일본 디자인 산업 진흥회가 주최하는 디자인 상 '굿 디자인 어워드 2014' 베스트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풀HD 모델만 출시됐고 다음 달 이보다 2.5배 더 넓은 해상도인 QHD(3200x1800)를 채택한 QHD+모델이 판매될 예정이다. 스펙으로는 인텔 코어 M 프로세서, 최대 8GB 램과 256GB SSD를 채택했다.


가격은 트랜스포머 북 Chi 시리즈가 T300 109만9000원, T100 59만9000원, T90 49만9000원이며 젠북 UX305는 풀HD를 장착한 모델이 89만9000원, QHD+ 모델은 129만9000원이다. 온라인과 하이마트 전국 대리점에서 이날부터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올초 CES2015에서 공개된 바 있는 에이수스 스마트폰 '젠폰2'의 국내시장 출시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노트북 시장의 점유율이 10%이상 된다면 스마트폰 출시도 고려해볼 것"이라는 설명이다.


젠폰2는 성능에 따라 3가지 모델이 있으며, 중급형 모델은 5.5인치 풀HD 해상도, 1.8기가헤르츠(GHz)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32GB 저장공간, 4GB 램을 채택했다. 가격은 273달러(약 29만7000원) 수준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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