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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시화호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훼손된 시신 일부를 추가로 발견했다.
7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피해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손목과 발목이 비닐봉지에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순찰대 수색 중 머리가 발견된 지점에서 대부도 방향으로 70m 떨어진 지점 바위틈에서 검은 봉투에 담겨진 양 손목과 양 발목을 발견했다.
발견된 손목 사체에서는 지문이 남아 있어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될 전망이다.
앞선 5일 자정께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선착장 부근에서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던 김모씨(25)가 시화방조제 12.6㎞ 중 3.1㎞ 지점 내측 해수면 가장자리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상반신 시신을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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