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스터스] "매킬로이의 커리어 슬램 도전, 우즈는?"

시계아이콘01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9일 밤 '마지막 퍼즐사냥' 위해 대장정 돌입, 우즈 '깜짝 등판'

[마스터스] "매킬로이의 커리어 슬램 도전, 우즈는?" 로리 매킬로이가 올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글랜드슬램'과 '메이저 3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드디어 마스터스(총상금 900만 달러)다.

그야말로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빅 매치다. 올해는 더욱이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지구촌 골프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여기에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두문불출했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귀환을 선언했다. 9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대장정이 시작된다.


▲ 매킬로이의 '마지막 퍼즐'= 2011년 US오픈과 2012년 PGA챔피언십, 지난해 7월 디오픈을 제패해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25세 이하의 나이에 메이저 3승을 수확한 세 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특히 디오픈에 이어 8월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메이저 3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이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매킬로이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우승 확률도 높다. 350야드를 넘나드는 장거리포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린적중률 6위(69.44%)의 '송곳 아이언 샷', 두둑한 배짱까지 장착했다. 호사가들이 "(매킬로이가) 마스터스에 이어 6월 US오픈에서는 메이저 4연승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작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까닭이다. 이른바 '로리 슬램'이다.


사실 1년에 4대 메이저를 싹쓸이하는 '그랜드슬램'은 전인미답의 땅이다. 보비 존스가 1930년 딱 한 차례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지만 당시 4대 메이저는 2개의 아마추어대회(US아마추어와 브리티시아마추어)를 포함해 지금과는 차이가 있다. 우즈가 2000년 US오픈과 디오픈, PGA챔피언십, 2001년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4연승을 완성하자 '타이거 슬램'이라는 신조어를 붙여 칭송한 이유다.


매킬로이 역시 지난해 7월 디오픈 우승 직후 서둘러 제프 녹스(미국)라는 오거스타내셔널 회원에게 연습라운드를 요청하는 등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2013년 3라운드에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면서 2언더파를 작성해 비공식이지만 매킬로이(1언더파)를 제압했던 주인공이다. 매킬로이는 지난달에는 아널드파머 출전 차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비밀리에 오거스타 답사를 마쳤다.


▲ 우즈의 '귀환'= 현지에서는 우즈의 깜짝 등판이 두 번째 화두다. 올해 첫 출전한 2월초 피닉스오픈 '컷 오프', 그 다음 주 파머스 기권 등 최악의 상황을 연출한 뒤 잠정 은퇴를 선언하고 두문불출한 지 꼬박 두 달 만이다. 경기력은 그러나 미지수다. 파머스에서는 특히 '입스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실전 샷 감각 조율을 할 기회조차 없었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미국의 골프전문지 골프위크는 "우즈가 1주일 전 오거스타에 도착해 회원 2명과 함께 연습라운드를 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우즈가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스코어카드에는 74타가 기록됐다"며 "다섯 차례의 칩 샷 가운데 한 차례는 그린을 훌쩍 넘어가 벙커에 빠졌다"고 전했다. 오거스타내셔널에서의 버디 5개는 우즈의 여전한 기량을, 칩 샷 미스는 아직 완전치 않다는 상반된 암시다.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버바 왓슨(미국)과 애덤 스콧(호주) 등 역대 챔프들이다. 왓슨은 특히 2012년 루이 우스트이즌(남아공)과의 연장혈투 끝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일궈낸 데 이어 지난해 조던 스피스(미국)를 3타 차로 여유 있게 제압해 최근 3년간 두 차례나 그린재킷을 차지했다. 2014/2015시즌 5개 대회에서는 1승과 2, 3위 각각 한 차례씩을 차지해 일관성도 높아졌다.


스피스에게는 '설욕전'이다. 3월 밸스파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세계랭킹 4위로 올라서 '차세대 타이거'라는 애칭까지 얻을 정도로 올해는 위상이 더 강해졌다. 실제 지난주 텍사스오픈과 6일 끝난 '모의고사' 셸휴스턴오픈에서 연거푸 2위를 차지해 매 대회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키 파울러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가 가세해 '영건 3인방'의 위세가 만만치 않다. 한국은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과 배상문(29)이 출전권을 얻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