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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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식약처내에서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을 대부분 가진 인물이다. 다만 식약청 시절 김정숙 청장이 최초의 여성 수장을 맡은 것을 고려하면 두번째로 식약처의 사령탑을 맡은 여성이다.
김 식약처장은 국립보건안전연구원에 보건연구관을 시작으로 23년간 공직생활에 몸담았다. 여성 최초로 국립독성과학원장에 올랐으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초대 원장과 식약처 차장을 지냈다.
경기여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약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밟았고, 미국 노틀댐대 화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내 첫 여성 국장을 달았고, 식약처에서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는 모두 갖고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주요 프로필.
▲1954년 서울 출생
▲경기여고
▲서울대 약학과 졸업
▲1988년 국립보건안전연구원 보건연구관
▲1997년 생화학약리과장
▲국립독성연구소 병리부 종양병리과장, 위해도평가과장 등
▲2002년 미국 국립보건원 파견
▲2004년 식약청 생명공학지원과장
▲2005년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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