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3일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공단 내 조선경기의 장기 불황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 여파로 실업수당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256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명(9.5%)이 증가했다. 이로써 실업급여 신청자 1만796명에게 88억원이 지급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218명(12.7%)이 증가한 것이며 지급액으로는 16억원(22.2%) 늘었다.
특히 올해 3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762명으로 지난해 3월에 비해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936명에게 34억원이 지급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91명(21.2%), 10억원(41.6%)이 증가한 수치다.
황선범 지청장은 “올 들어 실업급여 수급자가 이렇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조선업 등의 구조조정 영향인 것 같다”고 진단하면서 “목포지청은 맞춤형 취업알선과 구직기술 함양을 위한 각종 직업진로지도 제공과 채용지원서비스,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청장년층 인턴사업, 직업훈련 등을 통해 3월말 현재 2403명을 취업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실업자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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