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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지식재산스타기업 키우기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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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허·브랜드·디자인 맞춤형컨설팅지원 등 28억원 들여…창업초기 30개사, 성장기 95개사, 지식재산스타기업 49개사에 출원, 특허맵, 시뮬레이션제작, 브랜드·디자인개발 도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가 ‘지식재산스타기업 키우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3일 지역 산업계 및 변리사업계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역의 지식재산능력을 강화하고 관련바탕을 갖추기 위해 ‘2015년 지식재산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본격 벌인다.

지식재산스타기업육성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초기, 성장기, 스타기업으로 나눠 특허출원, 브랜드·디자인개발 및 권리화 지원 등 맞춤형으로 지역의 대표기업이 되게 돕는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올해 28억원을 들여 ▲창업초기 30개사(산업재산권 권리화 55건) ▲성장기 95개사(산재권 권리화, 특허·디자인맵, 브랜드·디자인개발 등 147건) ▲지식재산스타기업 49개사(2013년 13곳, 2014년 18곳, 2015년 18곳) 산업재산권 해외출원, 특허맵, 시뮬레이션제작, 브랜드·디자인개발 등을 돕는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권 만들기 10%, 매출 늘리기 15%, 일자리 만들기 10% 등을 끌어올린다.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권을 만들어 활용토록 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대전시는 ▲외국 권리화 ▲맞춤형 특허맵(PM) ▲시뮬레이션 ▲브랜드개발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브랜드&디자인융합 ▲디자인개발 등 7분야에서 골라 한해 5000만원 이내, 전체 3년간 1억5000만원까지 돕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식재산은 창조경제핵심으로 대전경제 고부가가치 올리기에 이바지 한다”며 “지식재산컨설팅은 물론 새 시장개척 돕기 등 여러 사업들을 찾아 지원, 지역선도 중견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3년간 스타기업 36곳을 집중적으로 도와 매출증대 268억원(11%↑), 일자리 마련 88명(7%↑), 지식재산권 만들기 336건(85%↑) 등의 성과를 올렸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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