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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을 통한 인문·자연과학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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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 고은 시인 공동회장 추대…23일 오후 2시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지식재산의 날 추진 및 동북아 지식재산권 공동발전 전략 심포지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과학기술계와 문화예술계가 지식재산(IP)을 통해 손잡았다.


3일 특허청 및 변리사업계에 따르면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는 최근 우리나라 대표 문학가인 고은(82·단국대 석좌교수) 시인을 공동회장으로 추대하고 곧 총회를 열어 정식 승인할 예정이다.

이로써 WIPA는 이상희 회장(전 과학기술처 장관, 전 대한변리사회장)과 고은 시인의 공동회장체재로 운영된다.


고 시인 영입은 국내 지식재산이 산업재산권(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산업계와 저작권을 대표로 하는 문화예술계로 나뉜 것을 민간차원에서 융합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런 취지로 WIPA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지식재산의 날 추진 및 동북아 지식재산권 공동발전 전략 심포지엄’을 연다.


국회 세계특허(IP)허브국가추진위원회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날 행사엔 한·중 지식재산권 전문가, 국회의원, 기업체 관계자, 문화예술콘텐츠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범국가차원의 지식재산 활성화 분위기를 만들고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에 맞춰 동북아의 지식재산권 공동발전전략을 찾는 자리다.


고은 공동회장은 “지식재산은 산업계는 물론 문화예술계에서도 빼 놓을 수 없는 화두”라며 “과학과 문화예술을 가리지 않고 사회전반을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지식재산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WIPA는 2013년 5월 세계에서 활동 중인 한인지식재산전문가(변호사, 변리사, 기업체 관계자, 교수 등)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우리나라와 중국,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고은 시인 주요 약력>
▲1933년 8월1일 전북 군산출생
▲군산고등학교 중퇴
▲1958년 시인으로 등단(시 ‘폐결핵’)
▲‘백두산’ 7권, ‘만인보’ 30권을 포함해 저서 155권 출간
▲2014년 제6회 노르슈드국제문학상, 국내?외 문학상 등 20여회 수상
▲세계 25개 외국어로 작품 번역됨
▲2014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평화친선대사 등 대외활동 활발
▲(현재) 단국대 석좌교수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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