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완구·콘텐츠 기업 영실업은 총 11가지 형태로 변신이 가능한 초대형 5단 합체 변신로봇 '바이클론 인피니티'를 4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바이클론 인피니티는 바이클론의 전갈, 사자, 곰, 황소, 양 형태의 동물형 로봇 5개가 합체하여 하나의 거대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변신하는 변신로봇이자 애니메이션 <바이클론즈 시즌3>에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이다. 곰을 모티브로 한 '우르사'가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콜피오(전갈)와 리오(사자)가 양 팔, 토러스(황소)와 애리즈(양)가 양 다리로 결합해 5단 합체 '인피니티'가 완성된다. 합체로봇 인피니티는 다시 개별 동물형 로봇 5종으로 분리된다.
특히 바이클론 인피니티는 5단 합체 휴머노이드 로봇과 개별 로봇 5종 외에도 4종의 2단 합체 로봇으로 변신이 가능하며, 개별 동물형 로봇 중 우르사는 휴머노이드 로봇으로도 변신이 가능하여 총 11종의 형태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변신 합체 시 합체사운드와 LED효과 등 전자기능을 추가하여 현실감을 높여 재미를 더했다. 바이클론 인피니티는 5단 합체로봇 인피니티와 애니메이션 속 공격 무기인 '인피니티 크러셔', 미니피규어 5종, 애니메이션에서 바이크를 소환하거나 명령을 내릴 때 사용하는 드레그칩 18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실업 마케팅팀 황미연 상무는 "인피니티는 바이클론즈 론칭 초기부터 고객들의 출시 문의와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제품"이라며 "이러한 요청에 따라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특징을 반영한 공격 무기와 피규어 등 다양한 놀이요소를 추가하여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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