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투자와 연금 기능을 결합한 맞춤형 상품인 '무배당 최우수고객(VIP)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은퇴 후 안정적인 월 소득을 보장받고자 하는 고소득 전문직을 위해 기획했다. 가입 후 7년 이후부터 연금 개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기간에는 자신의 적립금에서 자동으로 중도인출하거나 납입을 일시 중지 할 수 있다.
연금지급 방식은 보증기간부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중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조기연금 개시도 가능하지만 연금 개시는 45세 이후부터다. 가입심사 절차를 완화해 질병이력 고객, 위험직군 종사 고객 등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연금개시 시점에서 원금을 보증해 원금 손실에 대한 안정성도 강화했다. 미래에 지급받을 연금을 위한 보험료 운용에 있어 고객이 채권형 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펀드를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펀드 및 보험료 투입비율을 매년 12회 이내의 범위에서 변경이 가능하다.
기본보험료는 50만원 이상이며 추가 납입 보험료는 기본보험료 총액의 200% 이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에서 70세까지다. 연금 지급 개시나이는 45세에서 80세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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