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북부지부는 스피드테크놀로지와 도연게임즈를 '중진공 Family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중진공 이상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이날 중진공 Family기업으로 선정된 LED TV 제조업체인 스피드테크놀로지, 모바일 게임개발업체인 도연게임즈를 방문해 지정서를 전달했다.
중진공 Family기업은 중진공으로부터 성장공유형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으로서 기술이 우수하고 미래성장가치가 높은 기업이다. 중진공은 2008년부터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성장공유형자금을 지원해왔으며 창업투자회사 등과 연계해 추가투자와 경영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 지속적이고 다각적으로 연계지원하고 있다.
스피드테크놀로지는 2010년 6월에 설립된 중저가 LED TV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자가공장을 신설을 통한 생산성이 향상으로 매출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이다.
도연게임즈는 2013년 10월에 설립된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업초기 소기업으로 모바일게임 ‘총쏘는 게임’, ‘까불지마 몬스터’ 등을 개발해 카카오 게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키는 등 향후 매출성장성 및 수익창출이 기대되는 우수한 기업이다.
이상철 본부장은 “중진공 성장공유형 자금을 받은 업체들을 패밀리기업으로 지정하고 종합지원하여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를 더욱 높이고 성장이익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미래성장가치를 가진 중소기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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