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엔씨소프트의 경영권 분쟁이 해소됨에 따라 올 2분기 신작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넥슨과 경영권 분쟁 우려감으로 최근 2개월 사이 주가는 고점 대비 20% 가까이 하락했다"며 "지난달 27일 주주총회에서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최근 경영 활동에 대해 우려감은 표현했지만 김택진 대표의 재선임은 동의해 경영권 분쟁도 일단락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한 1969억원, 영업이익은 42.6% 늘어난 635억원으로 예상했다.
공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신작 모멘텀이 집중돼 있다"며 "실적도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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