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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빅데이터에서 미래유망기술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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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국가특허전략 청사진’ 마련 본격화…이달부터 정보통신미디어, 디스플레이, 반도체, 육상수송, 전력·원자력 등 6대 산업분야, 11월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 발표, 연말에 보고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특허빅데이터에서 미래유망기술 찾기에 나선다.


특허청은 이달부터 정보통신미디어, 디스플레이, 반도체, 육상수송, 전력·원자력, 생산기반 6대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국가특허전략 청사진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청사진 구축사업은 대규모 특허분석으로 원천·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미래 유망기술을 찾고 이에 대한 특허선점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청사진 구축사업은 전문가들의 직관이나 경험으로 미래유망기술을 찾지 않고 특허청이 갖고 있는 2억5000만건의 특허빅데이터를 분석, 미래 먹거리 기술을 찾는다.

특허청은 이를 위해 모든 산업분야를 18개 분야로 나누고 2012년부터 해마다 3~6개 분야씩, 지난해까지 12개 분야 청사진을 끝냈다.


올해 6개 산업분야 청사진을 더 마련, 18개 모든 산업분야의 1차 특허전략청사진을 마무리한다.


올 사업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정부·민간·학계를 대표하는 분야별 최고전문가 60여명으로 전략위원회를 만들고 20여 특허분석기관도 선정하는 등 사업체계를 갖췄다. 지난주부터 산업분야별로 작업에 들어가 8개월여 특허분석 작업을 벌인다.


특허청은 산업분야별로 4~5월엔 특허관점의 객관적 기술체계를 갖추고 5~9월엔 산업분야별 100만건 이상의 특허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상성·유망성·원천성 등 특허지표를 깊이 있게 분석한다.


9~11월엔 우리의 미래 먹을거리가 될 특허관점의 유망기술을 찾아 국가차원의 선점전략을 짠다. 그 결과는 11월 중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로 발표하고 연말께 최종보고서로 펴낸다.


특히 올해는 사업결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이 집중할 수 있는 신사업유망기술 발굴(디스플레이, 반도체) ▲특허-표준 연계분석(정보통신미디어) ▲국가기간산업 경쟁력 높이기(육상수송, 생산기반, 전력원자력) 등 산업분야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한다.


아울러 각 산업분야에서 쟁점이 되는 차세대 전력송배전, 플렉서블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스마트카,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등의 전략산업들을 아우르고 핵심기술별 경쟁력 분석 등의 심층특허분석으로 정부정책과도 접목시킨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전략 청사진 사업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증거(데이터) 바탕 정책수립의 대표적 사례”라며 “정부·민간 연구개발(R&D)가 원천·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미래 유망기술에 집중투자될 수 있게 미래창조과학부와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특허경쟁력 분석을 하는 등 관련부처와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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