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지난달 31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맘가드테스트(MomGuard™Test)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맘가드테스트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도 발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원 등 약 2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랩지노믹스는 참석자들이 맘가드 테스트의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맘가드테스트는 랩지노믹스가 지난 3년간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비침습산전검사(NIPT)의 국내 브랜드다.
임상시험 결과발표에 나선 원혜성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랩지노믹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맘가드테스트에 대한 다기관, 전향적 임상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위험군 산모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취합된 데이터에서 100%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랩지노믹스에 따르면 맘가드테스트는 국내 브랜드 비침습산전검사(NIPT)로 외국에 의뢰하던 고가의 검사비용과 DNA 정보의 해외유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외국계 NIPT 검사에 비해 7일 먼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맘가드테스트는 이달 1일부터 랩지노믹스를 통해 서비스된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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