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양항 배후단지에 복합 관광 숙박시설 설립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0초

[아시아경제 김권일]


㈜에이플러스리얼티투자자문과 320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광양항 배후단지에 복합 관광 숙박시설 설립 추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오운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에이플러스리얼티투자자문 김용순 대표와 함께 3200억원 규모의 복합 관광 숙박 시설 설립 투자협약을 맺었다.
AD

전남도는 1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오운열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에이플러스리얼티투자자문 김용순 대표와 함께 3200억원 규모의 복합 관광 숙박 시설 설립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이플러스리얼티투자자문 컨소시엄은 광양항 배후단지에 1만2000㎡ 부지에 3200억원을 투자해 프랑스 루브르호텔그룹이 운영하는 특급 호텔 및 컨벤션센터, 업무 및 주거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투자기업 ㈜에이플러스리얼티투자자문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 ㈜한국토지신탁, ㈜현대엔지니어링, ㈜원양건축사사무소, 프랑스 루브르 호텔그룹 등과 투자 및 운영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번 투자 컨소시엄에 참가한 기업이 각각 재무적 투자, 건축, 호텔 운영, 설계를 담당하기로 해 짜임새 있는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호텔 운영 예정사인 루브르호텔그룹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9년 미국 투자회사인 스타우드 캐피탈그룹이 네덜란드 호텔그룹 골든튤립 호스피탈리티 그룹과 프랑스 호텔그룹 소씨에떼 뒤 루브르를 인수 합병해 탄생했다.


루브르호텔그룹은 ‘골든튤립’, ‘로얄튤립’, ‘튤립인’, ‘골든튤립에센셜’, ‘키리야드’, ‘컴파닐’, ‘프리미에르 클라세’ 등의 호텔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다.


루브르호텔그룹은 현재 전 세계 약 50개국에 걸쳐 1200여개의 호텔과 9만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광양항 배후단지에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경우 항만을 이용한 관광객 뿐 아니라, 여수엑스포와 순천만 정원박람회 이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전남 동부권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게 돼 현명한 투자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대규모 고용창출이 예상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많은 고심 끝에 전남에 투자를 결정한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광양만권 최초의 특급 호텔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