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축구의 득점 여부를 전자기술로 판독하는 장치가 여자 월드컵에 도입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6월~7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본선의 골라인 기술로 ‘호크아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골라인 기술은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 득점으로 인정되는지 전자 기술로 판독, 심판에게 즉시 알리는 시스템이다. 정밀한 판독을 위해 호크아이는 경기장에 다각도로 설치된 카메라로 볼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다. FIFA는 2012년 클럽 월드컵과 지난해 브라질 남자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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