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가 득남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민정의 과거 발언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작년 7월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이민정은 결혼 생활에 대한 리포터의 질문에 "결혼하기 전 많은 각오를 했다"며 "결혼하면 어떤 삶이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임신 중에도 남편 이병헌의 '50억 협박 사건'이 불거져 법정까지 가야했던 것은 물론 이로 인한 대중의 비판을 이겨내야 했던 자신의 상황을 예견하는 듯한 발언이다.
이민정은 당시 인터뷰에서 "내 생활이 많이 바뀔 것 같았는데 결혼 전과 비슷하다"며 미혼인 리포터에게 "결혼에 대해 너무 겁먹지 말라"는 조언을 건넸다.
지난달 31일 이병헌과 이민정 소속사는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득남했다"며 "이민정이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 촬영차 미국으로 출국했던 이병헌은 이민정의 출산일에 맞춰 지난달 27일 귀국한 뒤 줄곧 아내 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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